[기고] 마음이 따뜻한 경찰 ! 이은호 기동취재부장 dltkfkd831@naver.com |
2017년 04월 14일(금) 1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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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물생심! 남의 물건을 보았을 때 누구나가 갖고 싶어하는 마음이 정상적인 인간의 마음이다. 새롭고 신기한 물건일수록 그 마음은 더하리라 느껴진다.
의도적으로 남의 물건을 훔쳐서 개인 이득을 취하려는 마음을 갖고 있는 것이 본능이라면 그 본능을 억제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하는 것이 양심이요 교육의 힘이라 할 수 있겠다.
얼마전 저희 율곡관내 초등학교 5학년생이 경주용 자전거를 훔친 사건이 있었다.이를 형사입건하여 파출소 실적을 거양하느냐 아니면 훈방하여 없던 일로 하느냐 직원들 간 이론이 분분했다.학교 담임선생님께 알려야한다. 부모님께 알려야한다는 등 주장이 맞섰으나, 최종적으로 부모에게만 알리는 것으로 초점을 맞추었다.
만약 형사입건을 했을 경우 그 초등생이 받게 될 스트레스와 평생 가슴속에 절도범이란 멍에를 안고 갔을 때 과연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의문이 생겼다.그래서 우리직원들과 최종결론을 내린 것이 부모에게만 알려 조용해 처리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졌던 것이다.
김천경찰이 역점을두고 추진하는 좀도둑퇴치에는 역행되었지만 왠지 앞으로 훌륭한 청년으로 성장할 초등생에게 절도범 처벌이 독이 될 수 있음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옛 속담도 있지만 처벌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생각을 해봤다. 정말 내 자식처럼 관심을 갖고 그 초등생을 바라본다면 해결의 답은 보이지 않을까?
우리 경찰은 법집행으로 사회평온이 최우선이지만 이제부터는 마음이 따뜻한 경찰로서 시민들에게 한발 먼저 다가서는 이웃집 아저씨처럼 다정하고 멋진 경찰로서 자리매김 했으면 한다.
의도적으로 남의 물건을 훔쳐서 개인 이득을 취하려는 마음을 갖고 있는 것이 본능이라면 그 본능을 억제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하는 것이 양심이요 교육의 힘이라 할 수 있겠다.
얼마전 저희 율곡관내 초등학교 5학년생이 경주용 자전거를 훔친 사건이 있었다.이를 형사입건하여 파출소 실적을 거양하느냐 아니면 훈방하여 없던 일로 하느냐 직원들 간 이론이 분분했다.학교 담임선생님께 알려야한다. 부모님께 알려야한다는 등 주장이 맞섰으나, 최종적으로 부모에게만 알리는 것으로 초점을 맞추었다.
만약 형사입건을 했을 경우 그 초등생이 받게 될 스트레스와 평생 가슴속에 절도범이란 멍에를 안고 갔을 때 과연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의문이 생겼다.그래서 우리직원들과 최종결론을 내린 것이 부모에게만 알려 조용해 처리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졌던 것이다.
김천경찰이 역점을두고 추진하는 좀도둑퇴치에는 역행되었지만 왠지 앞으로 훌륭한 청년으로 성장할 초등생에게 절도범 처벌이 독이 될 수 있음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옛 속담도 있지만 처벌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생각을 해봤다. 정말 내 자식처럼 관심을 갖고 그 초등생을 바라본다면 해결의 답은 보이지 않을까?
우리 경찰은 법집행으로 사회평온이 최우선이지만 이제부터는 마음이 따뜻한 경찰로서 시민들에게 한발 먼저 다가서는 이웃집 아저씨처럼 다정하고 멋진 경찰로서 자리매김 했으면 한다.
이은호 기동취재부장 dltkfkd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