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의료원장 신창규)이 청소년통합지원체계 구축과 전문적인 청소년 진료지원을 위해 대구청소년수련시설협회·대구지역청소년수련시설과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창규 대구의료원장과 최원제 대구청소년수련시설 협회장 및 대구지역 12개 청소년수련시설 기관장과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과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 이후 대구의료원은 청소년수련시설에서 의뢰된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의료 서비스와 심리 치료, 의료 관련 교육 등을 지원하고 정보교류와 간담회 개최를 통해 청소년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청소년 건강관리와 유해환경 개선활동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한 대구의료원에서 운영 중인 대구 금연지원센터와 청소년 수련 시설이 함께 청소년 금연을 위한 상담, 교육, 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프로그램 개발에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대구의료원은 지난 2월 청소년 진료센터 개소 후 대구지역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 쉼터, 청소년 수련 시설 등 청소년 전문기관과 연달아 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신창규 대구의료원장은 “청소년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관리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올바른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CNB 국회방송 최한동 보도부장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