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생 현 김천시장이 독실한 불교신자임에도 관내 교회를 찾아다니면서 목사의 소개로 박수를 받는 등 사전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물의를 빚고 있다.

이철우 국회의원(김천. 자유한국당)이 지난해 12월17일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발표했다. 李의원이 경북도지사에 출마하게 되면 김천시는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하게된다.

3선 김천시장당선으로 마지막 임기 몇개월을 남겨둔 박보생 현 김천시장은 수년 전부터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노력해 온 것은 김천시민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

박시장은 돌아가신 어머님의 혼백을 암자에 모셔둔 철저한 불교인이면서도 주일마다 교회를 찾아 다니면서 목사님 장로분들게 부탁해 전교인들 앞에서 자기 소개를 부탁하고 있다.

부탁을 받은 목사는 기도 중 전교인에게 박보생 시장을 소개하여 전교인으로부터 박수를 받는 등 사전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특히 박보생 시장은 1월21일(일요일) 김천시 지좌동 소재 대현교회에 박모장로의 안내를 받아 최모 목사로부터 자기 소개를 부탁해 최모 목사는 400여명의 교인들에게 소개하여 교인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김천시민 S씨는 “시장 임기 몇달을 앞두고 각 읍.면.동을 방문하여 읍.면.동민들에게 악수를 하는 등 사전선거운동을 교묘하게 하고 다닌다“며 사전선거운동을 말아달라고 촉구했다.

CNB 국회방송.윤호철 대기자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