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은 천안시배드민턴협회 시니어부(회장 신종철)와 방과후 청소년 활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세대공감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세대공감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은 방과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청소년들과 친화감을 조성하고 자연스럽게 삶의 지혜를 가르쳐 밝고 건강한 청소년의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3월 창단한 천안시배드민턴협회 시니어부는 60세부터 82세까지 활동하고 있으며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을 위해 배드민턴 라켓 후원, 장학금 지원, 배드민턴 지도, 물품지원 등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일에는 태조산청소년수련관과 ‘제1회 세대공감 배드민턴 대회’를 열어 인성과 예절, 효 정신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세대 차이를 극복하고 친밀감을 형성하기도 했다.

신종철 회장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활동이 아닌 연중 아이들을 만나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함을 느낀다”며 “아이들이 배드민턴을 통해 건강한 삶과 자신감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광용 체육교육과장은 “배드민턴 지도활동부터 장학금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조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천안시가 지원하며 다자녀가구 또는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한 방과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정책 지원사업이다.

CNB 국회방송 이인수 총본부장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