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영월국유림관리소와 영월군이 영농철에 앞서 농경지와 산림지에 동시 발생하여 피해를 주는 꽃매미 등 발생밀도를 낮추기 위해 월동중인 알집을 제거하는 합동방제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꽃매미 등 돌발해충은 2006년 경기·충남 포도밭에서 최초로 발견되었으며, 잎·줄기 등에 즙액을 빨아먹어 과실과 잎에 그을음병을 발생시켜 생육과 상품성을 저하시킨다.

□ 영월군에 발생되는 주요해충으로 꽃매미·미국선녀벌레가 있으며, 2017년 까지 9ha 면적을 합동방제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합동방제사업은 영월국유림관리소 6명, 영월군청 5명 등 총 11명이 0.82ha에 대해 3월27일부터 3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 2016년 기준 꽃매미·미국선녀벌레 전국 발생면적은 10,716ha로 이는 최초 발생시점에 비해 약 2.5배 증가된 면적

□ 영월국유림관리소 소장 유승문은 “돌발해충이 생활권, 농경지 등을 중심으로 산림으로까지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지속적인 피해발생이 우려되므로,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적극적 예찰·방제로 피해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장도현 강원취재본부장 alwk10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