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30일 화재조사요원을 대상으로, 전기레인지 특성과 작동원리에 대한 전문지식 함양 및 현장활동 시 전기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대구전기안전공사 김영일 검사부장을 초청하여 특별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대구시 소방안전본부 산하 8개소방서 화재조사관 50명이 참석하여 전기레인지의 작동원리를 습득하고, 현장 활동 시 전기안전사고 방지 및 상황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고 추진하게 되었다.

최근 5년(14년~18년 8월)간 전기레인지로 인한 화재는 총24건으로, 14년 1건, 15년 4건, 16년 6건, 17년 8건, 2018년 8월까지 5건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기레인지에 대한 전반적 이론 강의 및 질의응답의 순으로 심도있게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전기안전공사에서 직접 실험한 동영상을 바탕으로 실제 현장에서 조사관들이 숙지해야 할 전기의 특성과 위험성, 전기화재 조사기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대구시 이창화 소방안전본부장은 화재조사관 대원들에게 “전기화재 분야에서 화재조사관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전기레인지 화재 조사 시 전기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였다.

CNB 국회방송. 신진범 본부장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