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오는 2~3일까지 2일간 화포천습지(화포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전국 1,500명의 그린리더 등이 참여하는 「2018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를 환경부, 경상남도, 김해시,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는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배출 전망치(BAU) 37%) 달성을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의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를 범국민 운동으로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환경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전국단위 행사이다.

시는 2017년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국내 최대의 하천형 습지인 화포천 습지의 이미지를 중점적으로 부각시키고, 화포천 습지 이미지에 걸맞은 생태투어 등 자연 친화적인 행사 프로그램 구성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민의 노력 등으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 의지를 강하게 표명, 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창립 10주년 기념으로 “함께해온 10년, 지켜나갈 100년!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라는 주제로 전국 17개 시・도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실천운동의 추진 성과를 되돌아보고 네트워크 구성원 간에 정보교류 및 연대를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는 개회식 및 시상식, 저탄소 생활 실천 전국 경연대회, 기후변화관련 전시 및 체험부스 운영, 환경문화체험 등이 계획되어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화포천습지에서 개최되는 「2018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친환경 생태 관광도시’ 이미지 홍보・확산과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합의 형성 및 일상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가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CNB 국회방송. 김해취재본부 김병용 본부장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