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신탄진동(동장. 강동구)는 3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4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및 경로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미세먼지와 황사를 비롯한 생활안전사고의 예방, 도로주변에서 작업 시 주의사항,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방법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지난 3월 배부해드린 미세먼지마스크의 착용을 당부했다.

이어 깨끗한 거리환경조성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업무를 안내하고 노인일자리사업의 사업수행방법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하여 직무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안전교육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떡을 나눠드리는 등 경로간담회가 함께 진행됐다.

또한 이번 경로간담회에는 보훈병원 간호봉사단 5명이 참석하여 어르신들의 간단한 건강체크를 해드리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번 건강체크 봉사활동에 참여한 서복실 간호부장은 “우리 신탄진동의 거리가 항상 깨끗했던 이유가 여기 참석하신 어르신들 덕분이었다는 사실을 이제 알게됐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간단한 건강체크이지만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신탄진동 강동구 동장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우리 동을 위해서 항상 수고해주시는 어르신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감사의 마음으로 작은 꽃과 떡을 준비했는데 아마 이것은 우리동 주민 모두의 마음과 같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군다나 보훈병원 간호봉사단에서 이렇게 봉사활동을 와주셔서 더욱 의미있는 자리가 된 것 같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NB국회방송 대전,세종취재본부/이경철 취재기자 fjh1004kr@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