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주시 CYS-Net 2차 실행위원회 회의 개최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에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지난 5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위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2019년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2차 실행위원회 정기회의’를 가졌다.

CYS-Net이란 「청소년복지지원법」 제9조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체계’(Community Youth Safety-Net)의 줄임말로, 지역사회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하여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교육·자립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의 가정, 학교 및 사회로의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안전망을 말한다. CYS-Net은 2005년 5개 시·도에 시범 운영된 것을 시작으로 2017년 기준 전국 224개 지자체에서 구축·운영되고 있다.

(위기)청소년 및 그 부모 등 가족이 겪고 있는 위기상황에 대해 상담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보다 심화된 보호·교육·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중·고 위기 청소년에게는 ‘청소년동반자’를, 가출 청소년에게는 ‘청소년쉼터’를, 인터넷중독인 경우 ‘인터넷중독 치유 프로그램’을, 학교밖청소년에게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연계 지원한다.

CYS-Net 서비스 지원절차 체계도

경주시 CYS-Net 실행위원회는 청소년상담사, 청소년지도사, 사회복지사 등 국가자격을 소지하거나 일정 기간 청소년상담복지 관련 실무 경력을 갖춘 16명의 실무전문가 위원들로, 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위기청소년 지원에 관한 실무자원의 연계방안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2차 정기회의에서는 CYS-Net 운영결과 보고 및 활성화 방안 협의, 청소년 특별지원 현황 점검 및 심의, 위기청소년 사례발굴과 연계, 학교 밖 청소년 지원방안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손창수 아동청소년과장은 “지역의 청소년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청소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제2본사 취재부장 박흥근 tanhae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