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농촌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코이카 1사1촌 마을인 영월군 주천면 도천리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마을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방역은 지역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마을회관과 경로당 및 지역 소외 계층인 독거 노인 23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고령층일수록 코로나 바이러스와 여름철 각종 병충해에 취약한 점을 고려, 이번 방역 활동을 실시하게 되었다.

코이카 글로벌인재교육원 황현수 원장은 “영월군에서는 아직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그나마 다행이기는 하나,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음을 감안시 경계심을 늦추어서는 안되며, 특히, 지역내 연로하신 어르신들일수록 바이러스와 각종 병충해에 취약하여 이번 방역활동을 계획하였다”고 하면서 “코이카는 정기적으로 방역활동을 실시하여 지역 어르신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도천리 한석분 이장은 “코이카에서 1사1촌 마을인 도천리 주민들을 위해서 정기적으로 환경정화 활동과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나눔 및 지역 농산물 판매 등을 실시해 오고 있어 주민들이 항상 감사해 하고 있다”고 하면서 “코로나19로 지역 어르신들이 걱정이 많은데, 이번에 방역활동까지 해 주심에 더욱 더 감사드린다”고 하였다.

코이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주민과 상생협력형 환경정화 활동 및 사랑의 도시락 나눔 배달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지역 농산물 홍보 및 판매, 지역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사업, 주민들의 세계적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세계시민 교육 프로그램 무상제공 등을 실시중에 있는 바, 공공기관으로써 사회적 책임 달성을 위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계속하여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코이카 (KOICA·한국국제협력단·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코이카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발전 지원을 위하여 1991년에 설립되었으며, 국별 프로그램(프로젝트/개발컨설팅), 글로벌 프로그램(해외봉사단 및 개발협력인재양성사업, 글로벌연수, 국제기구협력, 민관협력사업, 혁신적 개발협력 프로그램), 인도적 지원(재난복구지원, 긴급구호 등), 국제질병퇴치기금사업 등을 수행하는 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이다.

장도현 부국장 alwk10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