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산불로부터 청정 자연을 보호하고 보다 효율적인 산불진화 체계 확립을 위해 산불방지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산불방지 종합대책 일환으로 산불진화인력 근무여건 개선과 산불진화장비 보관시설 확보 등 산불재난 대응태세 확립을 위하여 총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정선읍 애산리 432-421외 2필지의 493㎡ 부지 면적에 산불진원인력 대기실을 비롯한 차량 차고, 진화장비 보관 시설 등을 갖춘 산불방지지원센터를 신축하기 위해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8월 착공을 시작으로10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매년 산불발생 위험성이 상존하는 기후여건 속에서 산불예방 시스템과 산불진화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산불 예방 및 선제적 대응과 산불진화 인력의 근무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올해 산불방지를 위해 산불감시원 90명 10억7천만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77명 8억3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봄·가을철 산불방지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형규 산림과장은 산불방지지원센터 신축을 통해 산불진화인력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진화차량 및 장비 보관시설 확보 등 선제적 산불대응으로 효율적인 산불진화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도현 부국장 alwk10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