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자중학교(교장 권태헌)는 지난10일(목) 경찰과 함께 하는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을 1학년 10개 학급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은 경북지방경찰청 및 경상북도교육청이 함께 주관하고 학교가 참여한 사업으로, 경찰관 8명(지방청 1명, SPO 7명) 및 장학사 1명(포항교육지원청)이 함께 운영하였다.

학교전담경찰관(SPO)이 각 교실에 들어가서 학교폭력예방 교육 및 학교폭력 피해 설문조사, 학생 임원 면담, 설문조사 결과 분석 및 결산 등을 진행하였으며, 학교에서도 학급별로‘학급 평화 규칙’만들기를 하였고 학교폭력예방 홍보물품(코로나 예방 향균 물티슈)을 학생들에게 개별적으로 지급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교육활동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맞는 다양한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향후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큰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권태헌 교장은“그동안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주로 온라인(비대면)으로 진행하였으며, 이렇게 경찰 제복을 입은 분들이 와서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하니 교육 만족도가 훨씬 높았다.”고 전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