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중학교(교장 김철호)는 코로나로 인하여 심신을 위로하고 단련하기 위하여 전교생 및 교직원을 상대로 <7530(일주일에 5일 30분 이상) 맨발걷기 도전 성취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맨발걷기 도전 프로젝트는 자기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자발적 활동으로 아침에 등교하여 발열 체크를 한 다음
맨발로 운동장을 20여분 정도 걸은 후 하루 수업을 시작하는 것이다.

아침 맨발걷기는 발목, 근육, 힘줄을 건강하게 하며, 혈액순환이 개선되어 심장과 폐의 기능이 호전, 몸의 유연성 등 놀라운 효과를 가져 온다고 한다. 더 나아가 맨발에 지압의 효과로 뇌를 자극하여 두뇌도 맑아지고 신진대사도 원활하게 해주어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심리적 안정을 준다고 연구 결과가 있다.

아울러 예천중학교는 참여한 학생들에게 20회를 기준으로 초록장(시작), 40회 청록장(성장), 60회 황록장(결실) 같은 자기 성취 인증서를 학교장이 수여하여 자율성과 책임, 성취감을 갖게 하여 개인의 자존감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장선생님(김철호)은 맨발걷기를 통해 학생들이 건강생활 습관화 정착과 자기관리능력 증진 및 사제동행 걷기를 통해 즐거운 학교 만들기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피력했다.

학교에서는 ‘맨발걷기 도전성취프로젝트’를 가정과 연계하여 운영함으로써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건전한 가족 여가활동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하고 있다.

경북취재본부/김경호기자 kkhto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