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말에 가난은 나라도 구제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400년 동안 12대에 걸쳐 만석지기로 이름을 날린 경주 교동 최부자는 흉년 때 곳간 문을 열어 이웃을 구제하였고, 일제강점기에는 임시정부 등 독립운동 단체에 자금을 지원하고 해방 후 교육사업과 마지막에는 모든 재산을 사회에 헌납한 "최준선생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의 세계화 추진" 과 "우리 국기 태권도의 전 세계 보급에 대한 국제협력과 공동사업을 위한 상호업무 협약체결" 이 10월 23일 (금) 에 포항 송도 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최준선생 정신 세계화추진위원회(총재 남인수)와 대한민국 태권도 국제협력단(단장 이백수)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 이다, 라는 시대적 공감대 형성으로 한국의 정신과 무도를 세계화로 만들기 위한 상호업무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함께 인식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내용에는 최준선생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사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이를 통한 사회적 나눔과 기부를 통하여 전 세계 가난구제에 앞장서는 제2의 새마을 운동을 전개하는 사업내용과 국기 태권도 세계화를 위한 국제협력에 대한 공동사업과 해외 태권도인 및 재외동포들의 안정적인 국내 노후정착을 위한 공동사업을 연계하여 추진 하기로 하였다.

최준선생정신 세계화 추진위원회 남인수 총재는 “큰 부자가 수백년 물려 온 모든 재산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심지어 친척들이 모두 뜻을 합하여 사회환원 한 역사는 전 세계적으로도 다른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뿐 아니라, 이제 우리는 최준선생께서 남기신 나눔과 배려의 소중한 가치와 뜻을 받들어 전 세계의 가난을 구제하는 운동을 전개하여야 할 때 일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또한, 이백수 대한민국 태권도 국제협력단장은 “우리국기 태권도와 최준선생의 사상을 접목하여 전 세계에 보급하는 또 하나의 한류를 세계에 알리고 보급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양 기관은 공동협력 사업으로 최준선생정신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사업과 재외동포 및 세계태권도인들의 안정적인 국내정착을 위한 사업을 공동연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