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오천중학교(교장 이홍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나누미 봉사단은 참여형 기부봉사활동으로 사회적 기업 한숲에서 실시하는 ‘따뜻한 세상 함께 만들어요’프로젝트에 20여명의 재학생이 참여하였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참여형 기부봉사활동으로 사랑의 에코백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사랑의 에코백은 봉사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더해 꿈을 담은 가방으로 이웃이 함께 한다는 의미를 나누며 국내외 아동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한 캠페인 봉사활동이다.

학생들의 나눔과 정성 어린 손길이 닿아 직접 만들어진 사랑 愛 DIY에코백이 국내 및 해외 아동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였으면 하는 의미를 담았고,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봉사’ 하면 어렵게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혹은 많은 돈을 기부해야 좋은 봉사를 한 거라고 오해하는 이들도 있죠. 자신이 가진 작은 재능을 활용해 누군가에게 나누는 것도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며 “친구들이 잘 사용하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오천중학교 이홍규 교장은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한 땀 한 땀 정성스레 만든 에코백이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으로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운 분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