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큰동해시장(상인회장 김병석)은 4일,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 및 국민편익증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낮 12시부터 포항큰동해시장 고객복합문화공간 ‘큰동해 사랑방’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 포항큰동해시장 상인회 및 큰동해시장 내 축산물 판매업소 관계자 등 20여명이 모여 전통시장 축산물관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2020년 중점 과제인 다다익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최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업무협약을 체결, 이에 따른 간담회를 추진키로 확정하면서 경북에서는 포항큰동해시장이 유일하게 선정되어 간담회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

간담회를 통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물 원산지 표기 및 축산물이력제 운영에 관한 사항과 세부 시행지침들을 축산물 판매 상인에게 공지하였으며, 포항 전통시장 상인으로서 축산물 유통에 관한 애로사항도 모니터링 하는 등 유익한 시간으로 채워졌다.

또한, 축산물품질관리원이 식육점 등 축산물 유통 점포를 직접 방문, 현장점검과 지도 도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를 함께 추진한 포항큰동해시장 김병석 상인회장은, ‘포항큰동해시장은 앞으로도 착실한 축산물 원산지 표기와 투명한 축산물 이력표시 관리로 고객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육류와 생닭, 계란 등을 판매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포항 전통시장을 선도하는 큰동해시장을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