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엄태항)은 지난 11월 3일(화)에 농협봉화군지부(지부장 서창우)와 봉화농협(조합장 박만우),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60여 명이 봉화읍 거촌리에서 사과수확 일손돕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는 최근에 영농작업 중 사고로 인하여 농사일을 할 수 없는 다문화가정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사과를 수확했다.

서창우 봉화군지부장은“농사의 어려움을 알고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고충 있는 농가에 더욱 관심을 갖고 농업인이 웃을 수 있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만우 봉화농협조합장은“ 고령농가나 불의의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해마다 일손돕기를 지원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경북취재본부/김경호기자 kkhto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