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남홍식)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비사업 초등학교 7교를 대상으로 긍정적 관계 개선 프로그램을 지원하였다.

교육복지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신청받아 11월 2일부터 12월 11일까지 총 11개 학급에 ‘사랑을 배우다’ 심리상담센터 전문 강사를 지원하였으며, 1학급에 총 8회기에 걸쳐 집단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자기 이해 및 타인 이해 증진을 위한 활동, 대인관계 기술 훈련 및 또래 관계 형성을 위한 기술 습득 등의 활동이 이루어지며 학교생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 및 상황에 대해 수용과 인정을 경험하고 긍정적인 또래 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어 안정적인 사회적 관계 개선과 즐겁고 만족스러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효자초 5학년 김00학생은 “저 선생님이 와서 무얼 하는 거지? 라는 의문이 들었는데 프로그램에 참여 해보니 코로나로 잘 만나지 못했던 우리 반 친구들을 더 많이 알게 되는 시간이 되어 너무 즐거웠고 이런 시간이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교육지원청에서는 프로그램 종료 후 사각지대에 놓은 교육복지대상 학생들을 추가 지원하며, 많은 학생이 폭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는 경험과 건강한 정서발달을 도모하는 다양한 지원 및 맞춤형 서비스 지원 활동을 통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