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장세용) 농산물 도매시장은, 경북 서남부권의 농산물 유통의 중심지로서,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공영도매시장이다.

또한, 소비자의 건강을 위하여, 경북 보건환경연구원,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주기적 검사를 실시하며, 도매시장 물품을 검사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구미시는 무허가 천막이 판을 치고, 점포 앞 공유부지까지 임의로 방치한 상태다. 또한, 시민들의 식탁을 위협하는, 식자재들의 보관 실태를 알면서, 묵인한 담당 공무원들의 한심한 작태가, 어제 오늘의 일만은 아니다.

지난 9일, 비위생적으로 적치 보관된, 각종 식료품들의 상태를 확인한, 본지 기자는, 직사광선에 노출된 식료품과 비닐 천막으로 씌워진, 고온 다습한 식재료가 일반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바.

“구미 농산물 도매시장 상인 모 씨는, 식품과 과일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저온저장고 2개소를 설치 운영 중이라고 하였으나", 농산물 관리사무소는, 시민들의 밥상 위의 먹거리 안전까지 위협함에도, 구미시는 지금껏 묵인 방치한 상태이다.

CNB 국회방송 중부취재본부 정정훈 기자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