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엄태항)은 지난 11월 9일(월) 오전 10시 재산면 동면리 뚜드리힐링하우스에서 홈패션 강의를 시작으로󰡐2020년 재산면 행복학습센터󰡑첫발을 디뎠다.

󰡐재산면 행복학습센터󰡑는 교육·문화 혜택이 열악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12월 12일까지 주민 수요를 반영한 스마트폰 활용, 홈패션, 합주, 꽃꽂이 등 4개 강좌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2019년 경상북도 평생교육활성화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재산면 행복학습센터를 올해로 2년째 운영 중이며, 금년에는 자율적 운영을 통해 주민자치 역량강화에 나서게 된다.

수강생 박미순(면 새마을부녀회장)은󰡒원하는 강좌를 배우려면 읍 소재지까지 나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행복학습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거리가 멀어 교육 혜택을 많이 받지 못한 주민들이 배우는 즐거움을 알게 되어 매우 만족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남병진 총무과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 불편으로 강좌 수강이 어려운 원거리 주민들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학습자들의 요구에 맞는 주민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북취재본부/김경호기자 kkhto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