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엄태항)은 지난 11월 13일(금) 오전 11시, 경상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20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에서 봉화군이 3개 순야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자원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군에서는 봉화재난지킴이봉사단 엄경찬(51세, 남)씨가 자원봉사대상 동상으로 선정되었고, 단체유공상으로 봉화군여성자원봉사회(회장 전경원), 개인유공상으로 봉화여성자율방범대 강영란(58세, 여)씨가 선정되어 표창을 수상하였다.

자원봉사대상의 동상을 수상한 엄경찬 씨는 1992년 명호자율방범대 입단을 시작으로 여러 봉사단체에 소속되어 재난재해 복구활동, 소외이웃 집수리 봉사 등 현재까지 4,308(984회)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하여 자원봉사활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이어왔다.

봉화여성자원봉사회는 지역축제에서 각종 행사 및 캠페인을 실시하고, 월 2회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지원뿐만 아니라 재가청소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강영란 씨는 2004년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708회, 2,913시간의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우범지역 순찰, 재가 봉사, 방역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수상자 엄경찬씨는 “할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봉화군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경북취재본부/김경호기자 kkhto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