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엄태항)은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1월 12일(목), 코로나19 방역과 확산 방지를 위해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보건소 직원들을 위해 간식 꾸러미 50여 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 봉사동아리 인터랙트(회장 홍설메) 회원은 지난 11월 12일(목) 보건소로 택배 2상자를 보냈다. 상자 안에는 학생들이 직접 포장한 간식 꾸러미 50여 개와 학생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응원메세지가 담긴 편지가 함께 들어있었다.

간식꾸러미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저희를 위해 힘써주시는 모습을 보며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은 이것뿐이지만 조금의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적힌 정성스러운 손편지도 하나씩 들어있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많이 힘들고 지쳐있었는데 학생들의 따뜻한 위로에 큰 힘을 얻었다. 한국산림과학고 인터랙트 동아리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

경북취재본부/김경호기자 kkhto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