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한국국악협회봉화군지부 정기공연’이 지난 11월 21일(토) 오후 3시 봉화군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오색 풍류를 즐겨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공연에서는 영남농악, 앉은반 설장고, 장구놀은, 난타, 웃다리풍물 등 다양한 장르의 국악 연주를 선보였다.

(사)한국국악협회 봉화군지부는 정회원 40명과 준회원 57명을 포함하여 총 9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지역문화발전과 전통국악 진흥, 그리고 세대 간 소통을 위해 정기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국악협회 봉화군지부 김기돈 지부장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오늘 행사가 무관중으로 진행되어 아쉽지만, 소중한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문화를 재조명해보고, 흥겨운 우리가락의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취재본부/김경호기자 kkhto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