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배중섭)는 12월 1일(화) 오후 8시, 청소년과 상담에 관심 있는 군민 30여 명 대상으로 지역 청소년상담자원봉사자 및 멘토 양성을 위한 제4기 봉화군민카운슬러대학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제4기 봉화군민카운슬러대학은 12월 1일(화)부터 12월 16일(수)까지 기간 중 10일간 총 20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이번 기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교육이 아닌 ZOOM 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교육 방법으로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청소년 문화의 특성과 이해, 에니어그램 성격유형 검사를 통한 자기이해, 청소년의 성 이해 및 디지털성범죄 특성과 예방, 수용전념치료(ACT)와 마음챙김, 가족치료와 부모상담, 청소년 상담 개입의 방향 등의 교육 내용으로 이뤄진다.

봉화군민카운슬러대학은 상담자원봉사자·멘토 양성 기본과정을 통하여 청소년기 이해와 문제를 이해하고 청소년과 양육자(보호자)를 상대로 개인상담이나 집단상담으로 도움이 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배중섭 센터장은 “군민카운슬러대학 과정 수료생에게는 상담자원봉사자 또는 멘토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존 활동하는 상담자원봉사자와 멘토는 자기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아 봉화지역 내 청소년에게 질 높은 상담 서비스와 위기청소년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해줄 것”
고 말했다.

경북취재본부/김경호기자 kkhto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