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청림동(동장 황철우)에서 7일 포스코 에코농학봉사단이 재능기부 활동으로 재배한 유기농 배추 200포기와 무 400개 등을 취약계층 100세대에 전달했다.

포스코 에코농학봉사단은 포스코내에서 나오는 비산물로 친환경 고체산소발생비료와 바다속의 불가사리를 포획하여 미네랄이 풍부한 친환경 액체비료를 만들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감자, 고구마, 옥수수, 배추 등을 재배했다.

포스코 에코봉사단은 포항시 북구 일대에 무상으로 임대한 농지에서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매주 봉사단원들이 꾸준히 참여 하여 여름에는 옥수수, 가을에는 고구마, 겨울철에는 김장재료인 배추와 무를 수확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탁하여 기업 이익의 사회적 환원에 앞장서고 있다.

황철우 청림동장은, “겨울철 취약계층이 난방비 지출과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이 많은데 김장 재료인 배추와 무 등을 나눠 주시니 감사하고 잘 전달하겠다” 고 인사를 전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