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엄태항)은 봉화탁구클럽(회장 하승영)이 12월 23일(수) 오전 11시 읍사무소를 방문해 화재피해 가구를 위해 이웃돕기 성금 3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금을 전달받은 김OO(79세) 가구는 지난 11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주택이 전소되어 삶의 터전을 잃는 사고를 겪었으며,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봉화탁구클럽 회원들은 십시일반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성금을 받은 김OO씨는 “모두 다 타버린 집을 보고 있자면 상심이 크지만 이렇게 주변에서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하승영 회장은 “갑작스럽게 화재 피해를 입어 보금자리를 잃은 어르신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다행이며,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취재본부/김경호기자 kkhto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