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엄태항)은 봉화퍼스트 정착과 지역의 발전적인 미래를 찾기 위한 ‘2020년 봉화혁신 아이디어 BANK 제안시책’평가 결과를 지난 28일(월) 발표했다.

최우수상 제안 시책으로는 너럭방구(대표:노영수)팀의 ‘봉화버섯 활성화 전략’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봉주르(대표:권정미)팀의 ‘봉화군 농특산물 명품화 산업’, 장려상은 BTS(대표:석규동)팀의 ‘노지스마트팜을 활용한 햇살영농’이 선정됐다.

이번 제안 시책에 대한 평가는 ▲ 1차 - 팀별 활동실적 평가, ▲ 2차 - 제안시책 내용 평가 ▲ 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군민투표를 실시했으며, ▲ 지난 12월 22일(화) 최종 발표대회를 거쳐 우수 시책을 가렸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 군민 투표, 비대면 현장평가단 등 군민들의 참여를 넓히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새롭게 시도했다.

봉화혁신 아이디어뱅크는 군정발전에 관련된 전 분야에 대해 연구하고 아이디어를 제시함으로써 봉화군에 활력을 불어넣는 제안제도로 앞서 봉화군은 지난 3월 참여팀을 모집하고, 8월 사이버 비대면 워크숍을 진행했다.

또한 봉화군 공무원과 민간 회원으로 구성된 8개 팀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팀별 연구 개발 자료 수집 및 연수과정을 거쳐 봉화군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고 아이디어를 개발하여 이번 제안시책 평가에 참여했다.

정해수 시책평가위원장은 “봉화군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관민이 합심하여 치열하게 고민한 소중한 아이디어들이 군정시책 수립의 밑거름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했다.

한편, 2011년 처음 시작한 봉화군 아이디어 BANK는 지금까지 총 158건의 시책을 발굴·제안하였으며, 그 중에서 43건의 정책을 군정에 직접 반영하였다.

경북취재본부/김경호기자 kkhto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