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이 코로나 블루 극복과 군민들 건강 증진을 위해 이달 4일부터 비대면 걷기 프로그램인 ‘예천군 뚜벅이’ 참여자를 연중 수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외부활동 감소, 실내 체육시설 운영시간 제한 등 신체 활동이 위축되자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도하고 걷기 운동 실천 격려 차원에서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비대면 걷기 운동을 추진하게 됐다.

참여방법은 예천군민이라면 누구나 별도로 신청서를 제출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추천 커뮤니티에서 ‘예천군 뚜벅이’를 검색해 가입하면 된다.

참여자들은 각자 걷기 운동을 실천하고 다른 참여자들과 걸음 수 순위를 비교할 수 있으며 함께 순위 대결을 하고 싶은 10명 이상이 모여 동아리 신청 시 그룹을 제공해 동아리 결성도 가능하다.

군은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걷기 챌린지를 매월 운영하고 걷기 운동 재미를 느끼는 동시에 더욱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성공자에게 기념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다양한 걷기 챌린지, 건강 정보 제공, 걷기 좋은 길 추천 등 다양하게 구성해 질 높은 건강프로그램으로 추진하겠다.”며 “걷기 운동에 흥미가 있거나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걷기 운동은 심장병과 뇌졸중, 고혈압, 비만, 우울증 위험 감소 등 다양한 질병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예천군 뚜벅이’ 프로그램 가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 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경북취재본부/김경호기자 kkhto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