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진로체험지원센터가 지난 10월 5일 주천중학교와 녹전중학교를 시작으로 진행한 ‘2021 자유학년제 일터체험’이 27일 옥동중학교를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자유학년제 일터체험은 기존 체험과는 차별화된 직업탐색활동으로 영월의료원의 경우 의사와 간호사는 물론 한 직장에 종사하는 많은 직업군을 더욱 세분화하여 소개하였으며, 공공의료기관에만 종사하는 직업군과 하는 역할, 자격증취득 및 의료기관 외에 다양한 취업분야를 설명하고, 영상의학실 등 부서라운딩을 하며 실무자와 면담을 진행하였다. 또한 참여한 모든 기관이 학과 소개, 취득 자격증 등 직업인이 되기 위한 방법과 실질적인 직무체험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영월교육청이 주최하고 영월진로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영월군의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직장 또는 일터에서의 실습형 직업 체험활동으로 각 학교 상황에 따라 두 가지 방안으로 실시되었다.
거리두기 일터체험으로 녹전중학교(행복한 삶을 주는 협동조합), 쌍룡중학교(영월동강곤드레영농조합, 해밀상담센터), 연당중학교(삼성마트, 내성어린이집), 상동중학교(영월의료원), 옥동중학교(영월의료원, 영월드론연구회) 5개교 23명의 학생이 참여하였으며, 학교로 찾아가는 일터체험으로 주천중학교(행복한 삶을 주는 협동조합, 쉼뜨락영농조합법인), 마차중학교(아디오스매직), 석정여자중학교(우드앤글라스, 쉼뜨락영농조합법인, 영월고소애협동조합, 정을 담다, 영월드초콜릿체험관, 서로의발견협동조합), 영월중학교(실습형으로 우드앤글라스, 영월드초콜릿체험관, 별마로작은도서관, 쉼뜨락영농조합법인, 영토공방과 강의형으로 별마로작은서도서관 영월고소애협동조합, 영월아프리카미술박물관, 영월소방서), 봉래중학교(실습형으로 영월고소애협동조합, 쉽뜨락영농조합법인과 강의형으로 영월교소도) 5개교 166명이 참여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쌍룡중학교 윤재웅 교사는 “학교를 벗어나 아이들이 관심 있는 분야의 일터로 찾아가 실무 체험을 해봄으로써 단순한 흥미 혹은 관심에서 나아가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를 배우는 좋은 교육 기회가 되었다.”라며 “아이들이 자기주도적인 진로 설계를 해 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일터체험에 참여한 김승호군은 “평소 기계에 관심이 많아 드론분야 일터체험을 희망했다. 아버지가 드론을 사주셨고 학교에서도 드론 비행 체험을 했었다.” 라며 “오늘 드론을 조종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계분야에 대한 관심을 드론제조, 코딩을 이용한 드론 프로그램 운영 등 구체적인 진로 방향으로 알려주셔서 꿈을 이루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간 기분이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도현 부국장 alwk10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