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2일 뱃머리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졸업생 58명을 대상으로 2021년 경북도민행복대학 포항캠퍼스 명예학사학위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명예학사학위 수여식은 올해 처음으로 경북도에서 19개 시·군을 대상으로 연간 30주(상·하반기 각 15주)에 걸쳐 진행한 경북도민행복대학에 참여해 수료 요건을 충족한 졸업생들을 위한 축하의 자리로 마련됐으며, 경북도민행복대학총장(도지사) 명의 명예학사학위증과 포항캠퍼스 학장(포항시장) 명의 수료증이 수여됐다.

특히, 수여식에 앞서 ‘행복한 건강 재태크’ 라는 주제로 김오곤 한의사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백신 2차접종까지 완료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아 공개강좌 형태로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경북도민대학은 시․군간 평생교육 격차 해소 및 수준 높은 평생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상북도에서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써 2021년에는 포항시를 포함해서 19개 시․군에서 각 캠퍼스를 운영했다.

양청직 평생학습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북도민대학 명예학사학위를 받은 졸업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내년부터 선린대학교에서 운영되는 명예석사 과정에도 꼭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앞으로 포항캠퍼스가 가장 앞서나가는 우수 캠퍼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