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29일 환경관리원복지회관에서 ‘2021년도 공무직 환경관리원 정년 퇴임식’을 개최해 그동안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헌신·봉사한 퇴임 환경관리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퇴임식은 정영화 환경국장을 비롯해 포항시청노동조합 위원장, 자원순환과장, 환경관리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꽃다발 전달식, 축사, 격려사, 퇴임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정영화 환경국장은 새벽부터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공무직 환경관리원 11명에게 공로패 및 꽃다발을 전달하고 축사를 하며 퇴임을 축하했고, 공무직 노동조합 위원장이 기념품 전달과 격려사를 건네 그들의 노고와 감사에 뜨거운 격려와 박수를 아낌없이 보냈다.

퇴임사는 작업현장에서 열과 성을 다해 현장에서 민원을 처리하고, 환경관리원들의 고충과 안전 보건을 책임진 최윤수 구간팀장이 대표로 했다.

최윤수 구간팀장은 “동료 여러분들과 함께한 20년 11개월 동안 현장을 다니며 깨끗한 거리를 시민 여러분들께 제공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제는 아름다운 시간을 가슴에 끌어안고 떠나야 할 때이며,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준 포항시와 응원해준 동료·후배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정영화 환경국장은 “그 동안 시민들과 우리시를 위해 청춘과 열정, 혼신을 다 바치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내일부터는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하는 모두에게 행복한 도전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긴시간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쾌적한 친환경 도시생활공간 조성에 기여했으며, 특히 생활폐기물 바른배출로 행복한 자원순환형 환경 사회를 구축하는 데 헌신적인 노력을 다한 환경관리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고 전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