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김현동)과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근)은 지난 12월 28일(화) 대공연장에서 경북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의 일환으로 '2021 어울림 1000인 음악제'를 개최하였다.

2년에 걸쳐 기획하고 진행한‘2021 어울림 1000인 음악제’는 포레스텔라, 전유진 등의 특별공연, 관내 21개의 초, 중, 고등학교가 합창과 관악 연주로 참가하고 다수의 시민합창단, 전문관악단이 함께해 출연 인원이 1154명에 이르는 대규모 예술 축제이다.

28일(화) 경북교육청문화원 대공연장에서 펼쳐진 2021 어울림 1000인 음악제 공연 모습

2021 어울림 1000인 음악제는 코로나19로 인해 멈춰버린 일상과 셧다운된 예술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위기에서 희망으로, 참여에서 어울림으로, 배움이 감동으로’라는 슬로건을 제시하며 ‘돌아보다-하나되다-시작하다-다시 부르다’라는 스토리텔링과 영상메시지를 통해 희망을 노래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정부의 코로나19 특별 방역 대책에 의해 접종 미완료 학생들의 현장 참여가 어려워 사전에 각 학교와 시내 명소에서 연주 장면을 촬영하여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된 현장 공연단과 함께 공연을 꾸려나가는 블렌디드 형식으로 축제를 진행하고 공연 장면은 경북교육청 유튜브 채널 맛쿨멋쿨TV를 통해 실시간 중계하였다.

임종식 교육감은“코로나19로 예술계가 극도로 위축된 상황에서 공연을 준비한 모든 학생과 교직원, 경북교육가족에게 감사를 드리며 모든 참가자 주인공이 되는 2021 어울림 1000인 음악제를 통해 경북학교예술교육이 나아가야 할 비전과 방향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