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12일(수) 오전 11시에 포항리더스라이온스클럽(회장 이정권) 은 포항시 중앙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올해 새로 부임한 이승헌 동장에게 필리핀 마스마떼 주 도지사로부터 전해 받은 감사장 전달식 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해 10월 포항리더스라이온스클럽 이하 23개 라이온스클럽 회장 및 회원들과 포항시어린이집연합회 가 공동으로 ‘희망과 행복’을 주는 “필리핀 섬 학생들을 위한 구호 물품 모으기” 활동을 펼쳐 학용품과 새 옷 등 1천 725㎏ 상당을 정성껏 모아 항공박스에 나누어 담고, 이외에도 마스크 1만장과 손소독제 300개도 함께 담아 필리핀 마스마떼 주 고아원과 학교 등 14곳에 의류와 방역물품 지원사업 봉사를 진행했다.

필리핀 마스마떼 주 도지사 감사장

이때 당시 포항시 여성가족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던 이승헌 과장이 특히, 적극적인 동참과 솔선수범하여 두팔을 걷어부치고 물품정리와 박스에 담기 등 구슬땀을 흘리며 앞장섰다.

이 고마운 마음이 구호 물품과 함께 전해지면서 필리핀 현지인 마스마떼 주 도지사로부터 감사장을 전해 받게 되어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전해 주고 귀감이 되고 있다.

(왼쪽부터) 박석호 부산지역라이온스협회 전 총장, 김건우 CNB국회방송 동부지역 총괄 본부장, 이승헌 중앙동장, 이정권 포항리더스라이온스클럽 회장, 최병진 대한체육회 지역상생위원회 위원

이날 감사장 전달식에는 감사장을 직접 받아 가져온 부산지역 라이온스협회 박석호 전 총장, 대한체육회 지역상생위원회 최병진 위원 과 포항리더스라이온스클럽 이정권 회장이 함께 참석하여 전달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감사장을 받은 중앙동 이승헌 동장은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일을 한 것뿐인데 이렇게 감사장을 받게 될 줄은 몰랐으며, 오히려 부끄러울 따름이다” 라고 말하고 “봉사로 흘린 땀은 얼마든지 흘려도 아깝지 않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리더스라이온스클럽 이정권 회장은 코로나 시대에 모두가 힘들지만 이렇게 “봉사활동에 앞장서 동참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기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었고 감사의 마음으로 다시 돌 아 온 것 같다” 며 “봉사를 통해 얻어지는 기쁨이 인생의 가장 큰 보람”으로 생각하며 “아름다운 사회를 위해 봉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