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승마협회(회장 김응욱, 이스온 대표이사)는 1월 28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영일만 산단로 118번길 151에 포항시승마선수단 훈련장과 협회가 소재한 이스온 본사 대회의실에서 회장 및 임원과 이사위원들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승마스포츠 보급, 승마인구 저변 확대와 승마산업 및 승마스포츠 발전 등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등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승마협회 김응욱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포항시승마협회는 김응욱 회장을 중심으로 28명의 박경태 수석부회장과 부회장단 및 적극적으로 함께하는 이사위원들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단합된 모습으로 기본운영 방침을 세우고 매진하고 있다.

포항시승마협회 박경태 수석부회장이 사업추진 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

기본운영방침으로는 첫째, 포항시승마선수단 유치를 위해 훈련장과 각종 승마시설을 연중 개방하여 포항시 승마선수단 사기진작에 최선을 노력한다.

둘째, 승마를 시민에게 널리 보급하여 시민체력을 향상하게 하며, 건전한 여가선용과 명랑한 기풍을 진작하는 한편 승마선수 및 그 단체를 지원, 육성하고 우수한 선수를 양성한다.

셋째, 포항시민들의 미 관심 분야인 생활체육 종목인 승마대회를 포항시에서 처음으로 개최함에 따라 지역 산업 활성화 프로그램과 연계한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행사를 제공하여 승마를 지역에 알리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여 귀족스포츠의 이미지를 개선함과 더불어 포항시민의 승마인구를 확대하는데 기여 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포항시승마협외 박경태 수석부회장이 애마 킹을 타고 훈련을 하는 모습

포항시승마협회는 현재 영일만 산단 내에 조성된 ‘포항시승마선수단 훈련장’은 협회 회장 및 임원들이 어려운 여건속에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찬조금으로 지원 운영되고 있으며, 승마운동장 3000평과 원형연습장과 세척시설 및 부대장비 보관과 탈의실 등 컨테이너 3개 동과 말 13필을 관리할 수 있는 마방이 준비 되어 있고, 승마 애호가들의 협조로 우수한 말 8필을 보유하고 있다.

포항시승마협회 박경태 수석부회장(포항시승마선수단 훈련대장)의 말에 따르면 승마가 대중스포츠로서의 자리매김도 중요하지만, 특별한 묘미는 승마대회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승마협회 박경태 수석부회장이 말을 타고 3000평의 승마운동장을 돌고 있는 모습

이를 위해 승마가 도민체전에서 공식종목으로 채택되었고, 2022년 5월경에 포항시장배 승마대회와 도민체전에 참가할 초등부 5명, 중등부 5명, 고등부 5명, 대학부 5명, 일반부 5명으로 총 25명의 우수한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고 시민들에게 승마체험과 승마스포츠 보급을 위해 일반 회원 모집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가장 필요한 것은 ‘포항시가 우수한 말 확보가 가장 큰 우선 과제’로서 3000만원 상당의 우수한 말 5필 정도를 구매해 보유한다면 도민체전 등 승마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며, 관리는 포항시승마선수단 훈련장에서 위탁관리 하면 선수단 훈련과 더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조언했다.

포항시승마협회 박경태 수석부회장이 원형연습장에서 말을 타고 훈련 하고 있는 모습

특히, 포항시승마협회 박경태 수석부회장은 말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사랑을 가지고 있으며, “말을 너무 사랑하고 좋아하기에 하루도 거르지 않고 보살피고 말과 함께 달리는 것이 가장 큰 기쁨으로 생각한다” 고 말하고 “포항시 승마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 쏟을 것” 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현재 경상북도 내에서는 상주시와 영천시가 승마스포츠를 위해 행정적으로도 가장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300억~400억을 투자하여 년간 15억 상당의 운영에 적자를 보전해 주고 있는 실정이지만 승마대회를 통하여 전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전국승마대회 유치 등을 통해 200억~300억 정도의 지역경제 이익 활성화에 이바지하고도 있다.

포항시승마협회 박경태 수석부회장이 말을 타고 원형연습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반면, 도민체전은 2024년도에 승마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 되었으며, 포항시는 작년 도민체전 승마 시범경기에서는 아쉽게도 꼴지를 면하지 못했으며, 그 이유는 평소 제대로 훈련할 수 있는 양질의 좋은 말이 확보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이유로서 승마는 6종목인데 한 종목도 입상하지 못한 경험을 갖고 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좋은 말을 보유하여 훈련하여야 만이 앞으로 도민체전뿐 아니라 전국대회에도 나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승마 스포츠 선진도시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포항시승마협회 김응욱 회장은 “올해는 포항시승마협회가 한 발 더 진일보하여 우수한 선수 발굴과 선발에 집중하고 승마 스포츠 육성과 보급에 앞장서 승마 스포츠 및 스포츠 산업 발판을 마련하고 수준을 높이는 원년으로 삼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하며 힘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포항시는 경북제일의 도시임에도 타 지자체에 비해 승마산업과 승마스포츠의 활성화와 인식이 매우 부족하고 뒤떨어져 있는 게 현실이지만, 앞으로는 승마스포츠와 승마산업을 발전시켜 포항의 먹거리로 신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과감한 예산을 편성하여 투자하고, 지속적인 많은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때이며 성공적인 사업과 정착을 위해서는 포항시와 포항시의회, 포항시 남, 북구 국회의원들이 합심하여 머리를 맞대고 추진해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한편, 현재 포항시승마협회가 운영중인 포항시승마선수단 훈련장이 조성되고 활기를 띄고 있자 문의와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