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통합 취수시설 설치사업) 취수장 공사를 군위 호 아래(군위호 수문 아래)에서 진행하고 있다.
갈수기인 요즘 군위 호 안(수몰지역)에 있던 수몰 전 아스팔트 포장도로가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수몰되는 지역은 수질오염의 요인이 될 수 있는 것들을 철거해야 한다. 하지만 군위 호의 경우 수몰된 아스콘.교각 구조물 등 이 물에 잠기어 2011년 준공후 지금까지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군위 호의 수질은 매우 심각한 지경에 이를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렇게 심각한 수질오염이 우려되는 가운데 군위 호 아래에 군위군 통합 취수장 설치공사가 진행 중에 있는 것이다.

취수장 공사 현장은 더 심각한 상황이다. 2021년부터 지금까지 공사 폐기물, 녹슨 자제 등이 여과 없이 하천가에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

군위군과 군위호은 먹는 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취수장의 오염물질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수질검사도 강화해야 할 것이다.
군민이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는 맑은 물 확보를 위해 취수원 다변화가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는 최선의 노력과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경북취재본부 / 박호일 총괄본부장 phi02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