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 풍양초등학교(교장 박성진)에서는 작년에 이어서 전교생과 유치원생이 함께하는 6남매 문구점을 6월10일(수)에 개장하였다. 코로나로 인하여 학년별로 요일을 정하여 접촉을 최소화하고 물건소독 및 이용 학생들의 손 소독도 철저히 하며 문구점을 운영할 예정이다.

6남매 문구점은 교내에 빈공간을 활용하여 문구점을 개설하여 학생들이 필요한 학용품과 체육용품, 각종 준비물을 사두고 학생들이 물건을 살 수 있도록 하였다. 돈을 주고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니라, 칭찬통장을 통합 칭찬 포인트로 물건을 살 수 있도록 하였다. 부모님에게 받은 용돈이 아닌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이 필요한 물건이나 준비물을 구입하여 자립심을 키워준다.

문구점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학교 근처에는 문구점이 없어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읍내나 다른 지역까지 가야 하는데 학교 안에서 다양한 물건을 살 수 있어서 좋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문구점을 통하여 학생들의 건전한 정서 함양으로 밝은 학교 분위기를 만들고 칭찬을 통한 자신감과 자긍심 함양으로 자신에게 닥친 어려운 위기를 쉽게 헤쳐 나갈 수 있는 능력이 키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취재본부/김경호기자 kkhto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