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동부초등학교 교장(권영희)에서는 지난 6월 19일(금) 1,2,3학년 학생들(77명)이 학교에서 직접 기른 농작물인 감자를 캐는 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번 감자 캐기 체험 행사는 1교시에는 1학년, 2교시에는 3학년, 3교시에는 2학년 학생들이 학교 실습지에서 영근 감자를 일일농부가 되어 직접 수확하는 체험을 진행하였다..

본교에서는 체험에 앞서 안전사고 예방과 체험효과를 높이기 위해 학생들에게 농작물의 특성과 수확하는 방법 및 유의점 등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을 통해 요즘 학생들이 흙을 직접 만지고 먹거리를 채취해보는 체험으로 농업에 대해 배우고, 친환경적인 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감자 캐기 체험을 한 1학년 권00학생은 “직접 감자를 캐보니 너무 재미있고 흙을 파도파도 계속 감자가 나오니 너무 신기했어요. 이제는 감자를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학생들이 수확한 감자는 학교에서 직접 조리하여 맛있게 먹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권영희 교장은 “감자 캐기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수확한 농산물을 바로 조리하여 먹어보며 자연에서 자란 식재료의 소중함을 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취재본부/김경호기자 kkhto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