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중학교(교장. 정재형)는 오는 7월 11일 두드림학교 참여 학생(30명)을 대상으로 더디가도 함께가는 두드림학교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방향제의 종류로 자연 속의 향기를 맡아보고 자신이 좋아하는 향기를 조향하여 자신만의 룸스프레이와 왁스 타블렛을 만들어 보는 행사를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생활공간에서 자신이 만든 향기를 맡거나 친구나 부모님께 선물을 하여 배려와 존중,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를 가질 것이다.

김OO학생은 “드라이 플라워를 내가 원하는 곳에 두고 다른 부재료들을 어떻게 배치하냐에 따라 개성있는 나만의 왁스 타블렛을 만들어 즐거웠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은 향기였으나 내가 체험을 하고 계속 맡아보니 스트레스 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전OO학생은 “곧 있을 누나 생일의 선물로 정성스럽게 만들어 보았다. 전할 때 쑥쓰럽겠지만 향기가 누나에게 잘 어울릴 것 같고 의미있는 선물이 될 것 같다.”라며 학생들이 즐겁게 소감을 남겼다.

이에 김세용 교감은 “남학생들이라 서툴거라 생각하였지만 오늘보니 활동에 집중하여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학생들이 기특하고, 또 학업과 코로나로 지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며 힐링의 시간이 된 것같다.” 라는 말을 남겼다.

경북취재본부/김경호기자 kkhto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