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6일부터 6월 26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한복 교복 보급’사업에 공모하여 대창중학교 교장(정재형)가 선정되었다.

대창중학교에 한복 디자이너를 파견하여 학교의 이미지를 살린 시제품을 제작하게 된다.
또한 교복 보급은 교육부 권고에 따라 1인당 30만원 한도 내에 1년 차에는 1~2학년, 2년차 1학년, 3년차 1학년으로 총 3년간 지원받는다. 한복 교복은 빠르면 올해 10월부터 학생들이 착용할 수 있게 된다.

대창중학교는 공모 신청 전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한복 교복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참여 인원의 70%가 ‘활동성’ 등을 고려하여 긍정적인 답변을 보내왔다.

김세용 교감은 “교복은 학교의 소속감과 학생들의 유대감, 동료의식을 심어주어 단체생활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학생들이 입는 교복에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럽고 이로써 우리 학생들의 정서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하며, 한복 교복 선정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한 담당 선생님들을 격려했다.

경북취재본부/김경호기자 kkhto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