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제8대 부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자로 신상해 의원을 선출했다. 민주당은 6월 29일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후반기 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한 결과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획득한 신 의원을 민주당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상해 의장은 7월 10일 제289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제8대 부산광역시의회 후반기를 시작하는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면서 “먼저, 전반기 시의회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신 시민들께 감사한다.”라며 “미력한 저를 의장으로 선출해주고 후반기 의회가 힘찬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준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8대 의회가 마무리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달려가야 한다고 했다.

신 신임의장은 후반기 의회 운영방향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돌파와 가덕도 신공항 건설, 2030 부산엑스포 유치 등 ‘부산발전’을 위한 큰 걸음을 내디뎌야 한다며 단합된 힘을 요구하였다.

또한, 신의장은 8대 의회는 하나로 뭉친 힘을 바탕으로 시의회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강한 의회상“을 정립하고 시정을 견인하는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 충격으로 끝간데없이 추락하고 있는 부산 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해 가칭‘미래부산특별위원회’를 발족하고 각종 비전 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점검과 대안 모색에 착수할 것이며, 아울러 빠른 시일 내 시의회 차원의 경제 사절단을 구성해, 발로 뛰는 부산 세일즈에 나서겠으며, 또한 ‘8대시의회는 지방자치·지방분권의 실질적인 진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정부의 제3회 추경에 대응하고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창출과 사회안전망 강화, 부산형 뉴딜사업 추진 등, 지역 경제 도약을 위한 사업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편성되었다.

신 의장은 “변함없이 부산혁신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부산혁신의 핵심은 시민이 주인되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시의회가 앞장서겠다.”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며 지켜봐 주고 격려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하며 제8대 후반부 시의회의 포부를 밝혔다.

CNB 국회방송 부산총괄취재본부 김형근 취재부장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