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은풍중학교(교장 여옥희)는 지난 7월 21일(화) ~ 22일(수) 1학년을 대상으로 일일체험 교실 및 진로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예천천문우주센터방문과 진로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통매듭 팔찌 만들기, 기술·가정 주제선택 활동으로 아침식사 만들기 등 학생들에게 미래 직업의 폭을 넓히고 학생 활동중심의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21일은 예천천문우주센터을 방문하여 4D영상, 가변중력체험을 하고, 천체망원경으로 태양을 관측하였는데 아쉽게도 지금은 태양의 활동이 저조한 시기라 흑점은 관측하기 힘들었지만 다행히 홍염은 볼 수 있었다. 가변중력체험에는 몸에서 느껴지는 엄청난 중력을 체험하며 우주 비행사가 느꼈을 체감을 간접적으로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22일은 진로체험활동과 학생중심활동의 일환으로 1, 2교시에는 전통 매듭 팔찌 만들기와 3, 4교시는 간단한 아침 식사대용 샌드위치 만들기를 실시하였다.
강사 선생님의 전통매듭 공예에 대한 설명과 시범을 본 후 학생들이 직접 실을 엮어 팔찌를 만들었다. 압정에 실을 엮어 고정한 후 열손가락을 모두 사용해 규칙적으로 실을 엮고 당기면서 자신의 팔찌를 만드는 시간을 보냈다.
평소보다 위생에 신경 쓰기 위해 마스크 착용 필수와 위생장갑, 개인 접시를 사용하며 각자의 취향과 영양의 균형을 고려한 다양한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이틀 동안 자유학년제 체험 활동에 참여한 하00 학생은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지식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내손으로 무엇인가를 만들어보는 시간이 너무 유익하고 재미있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경북취재본부/김경호기자 kkhto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