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달 30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포항시민 워킹데이’를 개최했다.

포항시민 워킹데이는 시민들의 생활 속 걷기 실천 및 건강행태 개선을 목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월 1회 포항 철길숲에서 운영하였으며, 이번에는 다양한 곳에서 추진하기 위해 장소를 바꿔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워킹데이를 실시했다.

워킹데이 걷기코스는 영일대 장미원 해상누각에서 출발해서 환호공원 해변공원 주차장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코스(3km, 약 50분 소요)로 진행됐으며, 걷기리더 들의 참여자간의 거리간격 유지 및 바른 걷기자세 지도 등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포항시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외부활동과 운동부족 등으로 시민들이 많이 침체돼 있지만 포항시민 워킹데이 참여를 통해 생활 속 걷기 실천의 계기가 돼서 시민들의 건강한 걷기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