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고등학교(교장 정재형)는 7월 8일(수)부터 7월 24일(수)까지 총 6회에 걸쳐 대창고등학교 및 예천다례연구원(경북 예천읍 소재)에서 다도(茶道)를 통해 배우는 예절·인성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1, 2학년 농산어촌 프로그램 참여자 및 희망 학생 총 45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다도를 통한 생활 속 예절 교육으로 학생들이 어렵게만 느꼈던 전통예절에 대해 몸소 체험하고 느끼며 더욱더 쉽게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인사예절과 공손한 자세 등 예의에 대한 다양한 다도 예절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이었기에 참여한 학생들 모두의 감회가 새로웠다.

예다원 이재원 원장은“다도 수업이 우리 문화 예절뿐만 아니라 배례법, 차의 유래와 종류, 다구의 종류와 사용법, 차 마시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참여 학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교육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하며 소감을 밝혔다.

남병규 대창고등학교 교감은“학생들이 단정한 공수자세로 인사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며, 예의에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기본기를 배우는 시간을 가져 흐뭇하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나아가 정재형 대창고등학교 교장은“다도 수업을 통해 우리 문화 예절을 익히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한 기본 생활 습관 및 대인관계 형성의 기본예절을 익히며, 학생들의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교육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0 농산어촌 성장학교’의 일환으로 운영된 다도 예절 교실은 앞으로 코로나 사태가 더욱 진정된다면 추후에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학부모 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기회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해본다.

경북취재본부/김경호기자 kkhto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