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 Wee센터(센터장 김진규)는 지난 12일 최승애 소장(최승애심리상담센터)를 초청하여 포항Wee센터 상담인력의 상담역량강화를 위한“상담전문가 수퍼비전”을 실시하였다.

김진규 센터장은 “포항Wee센터의 전문상담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한 상담전문가 수퍼비전은 내담자에게 보다 향상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퍼비전에는 포항Wee센터의 전문상담인력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되었으며, 총 2명의 전문상담(교)사가 상담을 실시한 사례를 발표하고, 수퍼바이저에게 사례개념화에 대해 조언을 받은 후, 수퍼비전 참여자들의 질의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최승애 소장은 수퍼비전에서 “최근 트라우마 관련한 상담이 증가하고 있으며, 학교 장면에서도 트라우마 증상이 드러나는 아동·청소년이 많기 때문에 적절한 개입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수퍼비전에서 발표를 한 포항Wee센터의 상담사는 “고위험군에 있는 내담자의 상담 초반 사례개념을 잡기 힘들었는데 수퍼비전을 통해 내담자가 가지고 있는 여러 문제 중 초점을 맞춰야 할 부분을 명확하게 알게 되어서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포항Wee센터는 연 5회 이상의 정기적인 수퍼비전을 실시함으로써 상담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전문상담사의 전문성 향상에 앞장 설 계획이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