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여자고등학교(교장 이장식)는 8월 13일(목), 14일(금) 양일간 1, 2학년 학생 210명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진로 캠프 ‘꿈의 지도’프로그램이 학년별 6시간씩 각 학급교실에서 진행하였다.

1학년은 ‘진로탐색과 창의융합’이란 주제를 가지고 나를 알아가는 시간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찾기, 친구 얼굴 그리기, 짝꿍과 눈을 마주치며 인터뷰를 하기, 나의 나무 그리기를 통하여 평소 습관이나 활동이 어떤 열매를 맺는지 탐색해 보았다. 나의 꿈을 향하여 미래 신문 기사를 작성하고 미래 기술에 대하여 토론과 상상을 바탕으로 신문을 작성해 보기도 하였다. 창의융합 시간에는 융합의 기술을 이용하여 창의적 발명품을 제작하여 발표하고 전시하는 기회를 가졌다.

2학년은 ‘자기주도학습과 창업’을 주제로 놀이를 통해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고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와 기억에 대한 방법을 탐구하여 적용함으로 공부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도록 진행되었다. 창업시간에는 창업 아이템을 상상하고 브랜드 런칭에 대해 마케팅하는 법과 투자과정에 대해 생각하면서 각 팀별로 새로운 아이템을 가지고 창업하는 자료를 제작하기도 하였다.

캠프활동 후 1학년 황○○는 “진로가 불안정한 청소년 시기를 겪고 있는 나에게 진로뿐만 아니라 내 창의성을 더 키워주는 활동을 통해 진로+창의성으로 나의 청소년기를 더 성숙하게 만들어 준 것 같다. 또한 워크북을 통한 활동은 내가 직접 참여하고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는 시간이어서 뇌를 더 성숙하게 만들어 주었다”고 감탄하여 다음 기회가 주어지면 더 알차고 ‘나 자신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할 것이라고 강추하기도 하였다.

캠프를 통하여 학생들은 캠프의 모든 과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창의융합과 창업의 방법을 스스로 터득함으로써 미래 4차산업 시대를 대비한 진정한 리더의 모습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경북취재본부/김경호기 kkhto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