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장량동행정복지센터(동장 한보근)는 지난 12일(토)에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장애인 가정에 밑반찬 지원과 이불빨래 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함께모아 행복금고」모금 특화사업으로, POSCO 기술연구원 시니어봉사단과 장량동자원봉사거점센터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봉사를 해 주었으며, 매월 둘째주 토요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봉사자들은 장성경로당과 장량경로당에 방역과 청소를 먼저 실시한 후에 관내 “행복나눔 후원협약”이 체결된 반찬가게에서 직접 조리한 밑반찬을 가정에 배달하면서 안부를 직접 확인하였고, Clean 빨래방 봉사는 고령의 나이로 부피가 커서 집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독거노인 가정의 이불빨래를 직접 수거하여 “행복나눔 후원협약”된 세탁업체에서 깨끗하게 세탁 후 당일 다시 배달해 드렸다.

「함께모아 행복금고」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자 모금활동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저소득층 긴급구호, 찾아가는 생일잔치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장량동 주민들의 소중한 후원금과 지역의 인적자원이 만나 지역주민들의 욕구에 기초한 실질적인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을 하고 있다.

박석인 POSCO 기술연구원 시니어봉사단장은 “물적 및 인적자원 등 지역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모두가 행복한 장량동을 만들기에 동참하게 되어 감사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겠다.” 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