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민국학생창의력챔피언경상북도대회가 6월 12일(토) 구미에 있는 상모고등학교에서 초, 중, 고 학생 206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며 의사소통능력과 협동능력을 기르고 창의력을 신장하며 발명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개최 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교 6팀, 중학교 9팀, 고등학교 29팀 등 총 44팀 206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표현과제와 즉석과제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표현과제는 코로나19로 사전에 제작한 동영상을 보면서 심사가 이루어졌고, 즉석과제는 현장에서 학생들이 주어진 과제를 15분 동안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표현과제는 초·중·고 학생들이 『크로스오버(CrossOVER)』라는 주제로 우리들에게 익숙한 일상적인 일이나 이미 알고 있던 규칙을 크로스오버로 바꾸었을 때 벌어지는 유쾌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창작하고, 적어도 두 개 이상의 장르가 뒤섞인 크로스오버된 이야기를 창의성있게 구성하여 팀원들이 공연으로 표현하였다.

또한, 즉석과제는 대회 당일 현장에서 제시된 문제를 팀원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도구를 제작하여 과제를 스스로 해결하도록 하였다.

심사 결과 상위 4팀(초등학교 1팀, 중학교 1팀, 고등학교 2팀)은 오는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대한민국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에 경상북도를 대표하여 참가하게 된다.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장을 겸하고 있는 임용규 경상북도발명인재육성협의회장은 “이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 도전정신, 협동심, 공동체의식 등이 향상되고 올바른 과학문화확산에도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